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5기 - 미션④ 홍보미션-1 (In Nepal)
빰빠라밤~ 안녕하세요!!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5기
그 네번째 미션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번 미션 주제인 '홍보미션'을 위해 무려 머나먼 이웃나라 네팔까지 다녀왔어요^^!
1월 23일부터 2월 4일까지 약 2주동안 네팔을 방문하였는데요. 한국을 소개하고, 항상 스마일 코리아를 외치
느라 많이 고생했답니다..... (사실 너무 잘 먹고, 잘 놀다 왔다는 점~ㅎㅎ)
우선, 저의 홍보미션 경과를 알려드리기 전에 네팔이란 어떤 나라인가? 그리고 네팔 가는 여정부터 차근차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발대식에서 김혜경 강사님께 들은 것처럼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기 전에 상대방의 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럼 지금부터 먼나라 이웃나라 'NEPAL' 에서 펼쳐지는 'Global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다녀온 네팔은, 중국과 인도사이 그리고 부탄과 방글라데시 옆에 위치한 내륙국이예요. 히말라야 산맥이 어우러져있는 고산지대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트레커분들이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찾는답니다^^ 네팔의 문화관광자산이라고 할 수 있겠죠~
국가언어는 네팔어로, 기본인사는 '나마스테'라는 말과 함께 두손을 모아 인사합니다. 현재 네팔왕조는 종식되었으며 민주공화국으로서 지구촌의 일원이지요. 종교는 과거 힌두국가였으나 불교,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네팔의 국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각형이 아니기로 유명한데요, 각 문양은 종교적 의미, 평화, 국력 등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나란히 놓으니 그 차이점을 확연히 아시겠죠?
네팔의 수도는 카트만두이고 각 도시마다 고대 유적지가 고스란히 남겨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이 내용은 뒤에 이을 포스팅에서 구석구석 돌아보도록 할게요~ 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수완나봄 국제공항)을 경유해 네팔(트리뷰반국제공항)에 가는 여정을 선택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여권과 네팔로 향하는 보딩패스 찰칵! 외국인들에게 가장 처음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천공항에서는 출국승객들을 위해 면세점에서 다양한 한국문화 경험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전통다기, 전통문양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전통악기 및 복장 공연 그리고 탈 만들기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참신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늦은 밤 10시가 다 되어갈 쯤, 두근두근 네팔으로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5시간이 넘는 비행을 거쳐 태국 방콕 수완나봄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방콕 국제공항에서도 태국향기가 물씬 풍기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네요.
저는 방콕에서 무려 9시간이라는 경유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 동안 네팔에서 한국문화관광외교대사의 일정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보았어요~ (사실 꿈나라에 흠뻑 빠졌죠) 이때, 호주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분을 만났는데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른 아침,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싣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트리뷰반 국제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기내식도 냠냠 맛있게 먹고 (배가 든든해하지 않겠슴까!!) 기내에 탑재된 엔터테이먼트를 사용하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발견한 아이러니한 광경!! 제가 이용한 태국국적기 Thai Airways에서는 각 나라마다 관광지, 역사, 문화를 소개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중국의 오리고기, 일본의 초밥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 소개된 카테고리에 한국은 장국밥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그런데 대표하는 사진이 굴비(?)인가요~ 자연과 어우러진 창덕궁, 서울의 가장 높은 탑 남산타워 등 아름다운 한국의 얼굴이 있을텐데, 전통시장의 모습인지 어디 동남아지역 사진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사진이 소개되어있었네요.
저는 이 모습을 보고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사진 안에 심각한 저의 얼굴이 비춰지네요) 심지어 제 2의 수도 부산도 멋있는 광안대교 사진과 파전이 소개되고 있는데 말이죠. 이렇게 사사로운거에 신경쓰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외국영화나 박물관에서 한국이 중국 속국으로 소개되고 장엄한 한강대교가 돌다리 수준으로 보여지는 등 하나의 매체가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잘 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큰 요소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국제노선이기도 하구요. Thai Airways~ 이건 꼭 수정해주세요^^
또 다시 긴 비행시간이 지나 마침내!!! 카트만두 트리뷰반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빰빠라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보인 'Welcome to Nepal'!! 이제 정말로 저의 네팔 여정이 시작된 것을 느꼈습니다. 네팔 일정을 대략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첫날은 카트만두에서 휴식을 취하였고 다음날 바로 포카라 지역으로 이동해서 히말라야 트레킹을 시작하였답니다.
이 날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터멜 거리'에서 묵었는데요. 거기에는 '축제'라는 한국인 트레커분들에게 유명한 한식당이 있어요~ 한국에서 일하신 경험이 있는 네팔 현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인데, 저는 네팔에서의 첫 식사로 한식을 선택했답니다!
짜잔~ 오늘의 메뉴 김치전, 수제비!! 한국을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걸리안 사장님 덕에 트레킹 전 제대로 몸보신 했습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은 후 저는 남은 시간을 이용해 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에 다녀왔어요. 더르바르 광장은 고대 왕국의 광장으로 고대 건출물이 숨쉬는 공간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다른 나라의 문화도 반드시 알 필요가 있다는 점!!
하지만, 재작년이었나요? 네팔에 강한 지진이 들이닥쳤고, 그 여파로 수많은 인평피해와 재산피해가 나타났었죠. 그 후유증으로 아직 많은 문화재들이 무너진 상태에서 복구되저있지 못 한 상황이었습니다.
건축물 대부분이 복구 중이거나, 지지대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상당히 안타까운 모습에 하루 빨리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기를 바랐고, 나중을 기약하며 다시 숙소로 발길을 되돌렸습니다.
다음날 트레킹을 위해 호텔에서 편한 휴식을 취하였고, 다음날 저는 아침일찍 네팔 국내선을 이용해 포카라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자, 이후의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질 텐데요. 글을 쓰다보니 굉장히 길어졌네요. 홍보미션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인 홍보내용은 없었지만, 네팔에 대한 소개와 소소한 경험 또한 모두 담아내고 싶어 길~~게 쓸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앞으로 있을 포스팅에서도 다양한 내용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전달해드리려고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포카라에서의 트레킹 시작과 홍보컨텐츠로 한국의 미소를 전달한 내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바로 다음 글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