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갈무리]/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 1기

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 1기 - 미션 ③

빰수케이 2014. 8. 20. 18:14

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 [미션 3 - 통일 한국 콘텐츠 스토리텔링하기]

 

 올 해 8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 1기! 벌써 세번째 미션입니다!

이번 미션 주제는 '통일 한국으로 확장되는 나의 꿈 설계하기' '통일한국의 오천년 우리 역사 속 21C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찾아 스토리텔링하기' 인데요. 그 첫번째로 저의 통일 한국 설계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체육대학에 재학중인 만큼 평소 스포츠 외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저는 이 스포츠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계획을 말씀드리기 전에 우선 스포츠 외교에 대해 설명해 드릴텐데요. 스포츠 외교란 체육과 관련된 부분들을 국제적으로 접촉하면서 세계 무대에서의 우리나라 영향력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다음 뉴스)

 

 하나의 예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택해진 것도 그 자리에 참석한 이건희 회장, 김연아 선수와 같은 분들의 스포츠 외교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출처: YTN, NEWSIS)

 

 설명해드린 것처럼 이것이 스포츠 외교라는 분야인데요. 저는 스포츠 외교를 통해 북한과 교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곧 열리게 될 인천AG이나 평창올림픽은 대규모 지구촌 축제이기에 전 세계인이 모이는 만큼, 말 그대로 접촉하고 대화할 수 있는 평화의 장이 열릴 것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과 관련해서 얼마전 북한이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적이있었죠.

 

(출처: 한국일보)

 

 북한 응원단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도 파견이 됬었는데요. 이번 인천AG에선 아직 확정된 일이 아니지만 스포츠를 통해 남과 북이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다른 예로 1991년 4월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사건도 남과 북이 화합했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신문)

 

 이 처럼 스포츠 외교를 통한 결실로 서로 하나되어 관계를 개선하고,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분명 언젠간 통일 한국까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통일 한국으로 확장되는 꿈은

… '스포츠를 통해 통일 한국 이루기!',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 처럼 스포츠가 화합을 움직이고, 화합이 통일을 이룬다는 뜻으로 설계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저만의 막연한 꿈에 불과하지만 곧 현실로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다음으로 통일한국의 오천년 우리 역사 속 인물, 사건, 문화들 속에서 21세기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주제 스토리텔링을 해드릴텐데요. 제가 생각하는 사건은 바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입니다. 물론 오천년 역사 속에 손 꼽을 굉장한 사건은 수 없이 많지만, 공동입장 만큼 남녀노소 나이불문 세계인들 모두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모습을 주목할 수 있는 일은 흔치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서울신문)

 

 사진에 나와있듯 시드니올림픽 개막식 때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 선수단이 동시 입장을 하는 모습을 보 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보고 최근에 뜬 뉴스기사가 생각났는데요. 지난 14일부터 방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남과 북이 같은 언어를 쓰는 것은 큰 희망" 이라는 말씀처럼, 단지 North와 South로 나뉘어진 것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같은 언어, 같은 민족, 같은 역사, 같은 KOREA라는 희망으로 동시 입장의 결실을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사건을 통일을 위한 우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건으로 선정해보았고, 많은 친구들이 사진을 보고 통일에 대해 생각며 연구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3번째 미션을 하면서 통일을 위해 체계적으로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말로만 통일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통일로 확장되는 꿈 설계처럼 실제로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통일 공공외교대사로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 미션까지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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